캐서린 제타 존스(34)가 아카데미를 위해서 한없이 망가지겠노라고 굳은 결심을 한 모양이다. 지금까지 줄곧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만을 선보였던 그가 다음에 맡기로 결정한 역할은 건설현장의 노동자 역할. 흙더미를 뒤집어 쓴 강인한 여성 노동자로 변신할 그는 패티 젠킨스 감독을 붙잡고 자신의 역할에 관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요지는 “어떻게 하면 더 망가질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젠킨스 감독은 영화 <몬스터>로 샤를리즈 테론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장본인이기 때문. 혹시 감독이 자신에게도 아카데미 트로피를 안겨줄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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