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앞으로는 공중화장실이나 수유실에서 ‘기저귀 회수용 더스트박스’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일본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4월 관련법률이 생겨 공중화장실에 따로 기저귀용 더스트박스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장실 용품 제조업체로 유명한 일본의 TOTO사가 판매하는 이 제품은 아이를 안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발로 밟아 뚜껑을 여닫는 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밀폐성도 뛰어나 냄새가 새어나갈 걱정도 싹 덜 수 있다고.
30개 분량의 기저귀를 수용할 수 있는 25ℓ 크기의 경우 판매가격은 12만엔 (약 1백20만원) 정도.
우리나라에선 보육원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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