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고려해 전년 대비 4일 기간 늘여…게스&버커루 한정상품 선봬
‘게스’의 경우 ‘수지’를 모델로 기존의 청순미보다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화보로 주목을 끌었고, ‘셀비지 데님’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캘빈클라인’이 나올 정도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
‘버커루’는 걸그룹 헬로우 비너스의 멤버 ‘나라’를 모델로 디스트로이드 진에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완벽한 황금비율 몸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고, ‘리바이스’는 미국LA 배경으로 배우 ‘이제훈’의 빈티지 룩으로 함께 영화 같은 화보가 남심을 흔들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 정기세일기간(3.30~4.16) 진컬처 캐주얼 상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이 9% 신장한 가운데 동기간 롯데 동래점의 ‘게스’가 62%, 롯데 센텀시티점 ‘캘빈클라인진’ 이 35% 상승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5월 장미연휴를 앞두고 업계마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봄 시즌 메인 아이템인 데님을 테마로 한 “골든 데님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황금 연휴를 고려해 작년보다 3일 일찍 행사를 시작, 데님 시즌인 3~5月이 데님 매출 트렌드 대비 40% 우위를 보이는 시기의 행사인 만큼 파격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정통 데님 4大 대표 브랜드인 게스ㆍCK진ㆍ버커루ㆍ리바이스가 참여, ‘리바이스’는 최초로 일부 데님을 최대 40% 할인판매하고 ‘버커루’의 경우는 전년 20%→30%로 할인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게스’와 ’버커루’는 데님 30%, 상의 10%할인, 1만원대의 티셔츠와 4만원대의 팬츠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캘빈클라인’은 2PCS 구매시 10% 할인을 해주는 스페셜 데이를 진행하는 등 황금연휴에 맞추어 1년중 가장 실속 있게 청바지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롯데 아울렛 김해점은 상권 최대의 물량을 기획해 5월 5일부터 11일까지
“게스 데님 위크”를 마련해 1만원~3만원대의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등을 여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백화점 여성패션부문 김혜원 바이어는 “금년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나들이철 필수 아이템인 데님행사의 기간과 할인율을 확대했다” 며 “ 데님 외에도 함께 코디 할 수 있는 티셔트와 아우터 등을 선보여 10~20대 젊은층도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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