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건설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개선 할 필요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이춘희 세종시장이 행복도시건설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개선 할 필요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행복청이 하고 있는 일은 국가 사무와 지방사무로 나눌 수 있다.”며“국가 사무는 당연히 행복청이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 사무에 대해서는 세종시가 출범한지 5주년이 돼가면서 시의 업무처리 능력이 안정된 만큼 지방 사무에 대해서는 세종시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해경청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서는 차기 정부에서 정부조직법을 어떻게 할 것 인가지가 선행되고 난 후 논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현재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국민안전처는 중앙부처 이기 때문에 당연히 세종시에 유치해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 현장을 관리해야 할 지방 해경청은 현재대로 부산이나 인천 등에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다만 차기 정부에서 국민안전처를 해체하고 다른 조직 등을 만든다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조직법의 개편에 따라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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