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28일 SC 컨벤션센터에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사랑한다면 계획하라’는 슬로건 아래 서포터즈 간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인공임신중절예방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9기 서포터즈는 아름다울ME(삼육대), 위대한탄생(가천대), 언니가간다(군산대) 등 전국 22개 대학, 25개팀 총144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졌다.
발대식에서는 모두가 ‘생명, 아름다운 사랑의 연장선’, ‘생명사랑의 첫걸음, 작은 생명의 무게’, ‘생명존중은 나부터 시작, 나아가 모두가 실천하는 그날까지’ 등 9기의 창의력 넘치는 활동 컨셉 및 세부계획이 소개된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원치않는 임신예방, 피임실천’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6개팀(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3)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2016년 8기까지 전국의 대학생 총 1,130여명이 참여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공임신중절예방과 생명존중 문화가 전국 대학 캠퍼스에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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