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을 이용한 직수방식 살균수제조장치 ‘HOPS’사용 수질 개선
[충북=일요신문] 에코프로텍 이 수처리 베도움을 준 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전경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수처리전문 기업인 ㈜에코프로텍이 공급한 수질개선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올해 4월부터 학교급식을 시작했다.
6일 에코프로텍에 따르면 당초 이 곳 학교는 베트남 현지 날씨 탓에 수질이 열악한 상태였다. 수인성전염병 등 음식의 안전성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그동안 도시락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공급 했었다.
이에 에코프로텍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오존을 이용한 직수방식 살균수제조장치인 ‘HOPS’를 설치해 열악했던 이 학교의 수질을 해결했다.
김우성 학교급식 추진위원회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하게 학교단체급식을 검토해 왔으나 수질개선이 불가능해 답보상태를 거듭해 왔었다”며 “이제부터 안전한 양질의 물을 공급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주)에코프로텍은 충북 청주에 소재한 벤처기업으로 수질관리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국내최초 살균수제조분야 우수발명인증을 획득한 오존을 이용한 직수방식 살균수제조장치인 HOPS(High Ozone Water Production System)를 활용해 다양한 수질개선을 하고 있다.
HOPS는 물속에 존재해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 등을 완벽하게 제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소, 과일 등의 잔류농약 분해 및 살균소독, 식재료와 조리기구의 계면활성제(ABS) 분해 및 냄새제거와 살균소독, 식당운영시 발생되는 특유의 악취제거 및 기름때 제거 등 기존의 살균수제조장치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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