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의 전체진도는 65% 정도이다.
지난해까지 사업비 996억원을 들여 길이 3.4km와 터널 2개소, 2.1km를 굴착하고 부대공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터널을 모두 관통시켜 공사의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길이 0.6km, 터널 3개소, 2.3km에 대한 라이닝 등을 할 계획이다.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는 암반구간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까지의 개통을 위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대림산업(주) 외 7개사가 시공하고 있는데, 지주들의 보상관련 반발로 행정소송까지 벌여 당초보다 1~2년 정도 늦어졌다.
한편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가 완료될 경우 교통의 편리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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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