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제시장, 초량전통시장 등 14개 시장(전국 200여 곳)이 참여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를 주제로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그동안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혀 왔던 3대 분야의 대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인단체(부산시 상인연합회 등)가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축제의 부산지역 거점시장으로 선정된 초량전통시장은 5월 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문화공연(응답하라 7080 DJ), 고객참여 레크리에이션, 비누․양초만들기 체험행사, 근현대 역사사진전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를 펼쳐 축제분위기를 선도한다.
부산시상인연합회(회장 권택준)는 초량전동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3대 서비스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3대 서비스 혁신내용은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등이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