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정당추천위원과 소속 직원의 철저한 감독 하에 18만6400장의 투표용지 인쇄를 마치고 철통 보안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투표용지 인쇄를 마무리 하고 철통 보안에 들어갔다.
시 선관위는 정당추천위원과 소속 직원의 철저한 감독하에 18만6400장의 투표용지 인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오후 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조치원읍 소재, 구 세종시청)에서 63개 투표소의 투표관리관 및 직무대행사무원 등 총126명이 투표용지 인쇄 상태를 검수한다.
검수가 끝난 투표용지는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이 견고한 박스에 넣어 봉인한 후 5월 8일 오전 정당추천위원의 입회하에 관할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된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에는 총 15명 후보자의 기호·성명·정당명(무소속)이 인쇄됐다. 투표용지는 가로 10cm, 세로 28.5cm다.
이 가운데 기호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가 사퇴하면서 해당 후보자의 투표용지 기표 란에는 ‘사퇴’라고 표기해 무효표를 방지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별도의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해 보다 철저하게 투표용지를 보관·관리·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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