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해오름동맹 울산, 포항, 경주 간 관광활성화와 화합과 상생발전 도모하기 위해 3도시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4월 28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오름 동맹 관광분야 실무협의회는 울산, 포항, 경주 3도시의 관광실무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경주, 포항 순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간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미 예산이 확보된 현안사업 위주로 논의가 이뤄졌다.
해오름동맹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 분담금 사업인 해오름관광 상품운영, 관광분야 인재육성, 해오름동맹 명품로드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공동 리플릿 제작해 홍보하고 3개 도시가 릴레이로 개최해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도 참석해 지역의 관광요소별 현황을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6월 10~12일 3일간 개최되는 포항의 해병대문화축제와 7월에 개최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울산, 경주 해병대 전우회와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줄 것을 홍보했으며 호미곶, 호미반도 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3개 도시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 허브화를 만들어 해오름 동맹이 공동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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