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약 2조8,38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5월에 약 1,680억원 규모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동(東)부산권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의 신호공사를 비롯해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간의 철도서비스 확대를 위한 이천∼충주 간 역사건축, 중앙선 통신공사 감리용역, 궤도용 지급자재 구매 등이다.
철도공단 심중재 계약처장은 “5월부터 중소기업참여 확대를 위해 일부 계약제도가 개정 시행된다”면서 “신호공사의 경우 경영상태 평가 시 만점기준이 회사채 A+ 이상에서 BBB- 이상으로 완화되고 선진 발주제도인 시공책임형 CM시범사업으로 이천~충주 간 역사 신축공사를 발주 예정이며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관련제도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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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