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콜린 파렐(28)이 하마터면 먼 나라 모로코에서 감옥 신세를 질 뻔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 촬영차 모로코에 머물고 있는 파렐은 당시 촬영장을 방문한 모로코의 라치트 왕자에게 다가가 가볍게 등을 툭 치는가 하면 보란 듯이 근처 나무 밑으로 가 방뇨까지 해버린 것. 이런 그의 모습을 본 왕실 경호원들이 즉시 총을 뽑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스톤 감독이 끼어들어 거듭 사과를 한 후에야 사태가 진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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