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올해 대학 수시모집 반영비율은 73.7%, 내년 수시모집 반영비율은 76.2%로 고등학교 학생들의 내신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시절 고득점 및 등급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의 길은 불투명해 질 수 있다고 입시전문가는 조언한다.
입시전문가는 “학생부 교과를 비롯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틈틈이 하고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논술이나 수능 등 다른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반수 및 재수생, N수생 역시 평소 고3학생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수시전형에 대해 또 다른 대안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내신 등급이 확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학점은행제에 대한 장점과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한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진로 가이드를 요청하고 있다”며 “내신 4, 5, 6등급의 향후 진로 방향에 대해 학생상담 및 사전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현재 2018년 신입생 및 2017-2학기 입학자를 선발 중이다. 현재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의 전공을 운영 중이며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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