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교사대상 직무연수 참가자 모집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나를 느끼다’산림치유 프로그램 모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심신이 지쳐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1박2일)까지 경북 영주·예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경북도내 유‧초‧중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자신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나와 마주하다’ ▲숲길걷기와 호흡‧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숲을 느끼다’ ▲마사지와 쉼을 통해 나에게 집중하는 ‘나를 느끼다’ ▲수중운동과 수압 마사지를 통해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숲을 헤엄치다’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내달 23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이나 경북교육연수원 누리집(홈페이지, www.gbeti.or.kr)에서 직무연수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메일, cosnell@fow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기획팀(054-639-3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소속기관으로 장기 숙박이 가능한 대단위 산림치유시설로 지난달 경북교육연수원으로부터 연수과정 내용 적합성, 장소‧강사 적합성 등의 평가를 받아 특수 분야(산림치유)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대구교육연수원과의 협무협약에 따라 내달부터 대구지역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17 행복학교 에듀힐링(산림치유)’ 직무연수도 실시한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교원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켜 활동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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