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외도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요즘 에단 호크(33)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해 여름 캐나다 출신의 모델과 잠시 바람이 났다가 그만 아름다운 부인과 두 아이, 그리고 행복했던 결혼생활을 송두리째 잃고 만 것. 그의 부인은 <킬 빌>의 여전사 우마 서먼(34). 그가 최근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부짖는 모습이 목격되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내로라하는 유명인사가 모이는 뉴욕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 흐느껴 울던 그가 “나에겐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어. 그런데 이게 뭐야?”라고 소리친 것. 이를 본 주위 사람들은 “이미 후회해도 때는 늦은 것 아니냐”며 고개를 가로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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