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회국수의 역사를 다시 쓰는 도원규 달인이 등장했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작은 식당에는 전국에서 모이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회밥, 회국수를 먹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는 손님들. 때문에 점심시간만 넘겨도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장사를 하고 있는 도원규 달인은 배와 홍게를 삶은 후 고춧가루와 메주를 넣어 2년간 숙성한 양념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자연산 회에 도라지와 더덕을 이용해 회의 비린내를 잡았다.
여기에 삶은 엄나무를 빻아 회를 숙성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도원규 회국수의 달인, 수육의 달인, 김봉인 구두닦이의 달인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