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월화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캡쳐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1회에서 공명은 엘리베이터에서 민효린과 남게 됐다.
공명은 “뭘 입술에 이렇게 덕지덕지 발랐어요? 웩, 맛이 뭐 이래. 그럼 우리 간접? 설마 그것 때문에 기분 상했냐”고 물었다.
이에 민효린은 “괜찮아요. 지나가는 개랑 뽀뽀했다고 치죠. 초등학생도 아니고 무슨 간접”이라며 비아냥거렸다.
공명은 “설마 제가 관심있어서? 저 밤길이 무서워서 같이 가려고 그런건데”라고 말하며 계속 해서 말다툼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집 앞에서도 투닥거렸고 공명은 “그러다 고독사 해요”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민효린은 “고독사 무서워 결혼하고 아이 낳고. 돈있고 여유 있음 얼마든지 혼자 살 수 있죠. 그쪽처럼 호구짓 안 하고”라며 되받아쳤다.
결국 두 사람은 밤새 서로 소음을 내며 잠도 못자고 싸워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