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와 경북 투표소에서 잇단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0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제2투표소에서 A(68)씨가 투표 용지를 찢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A씨를 술에 취해 사무원에서 욕설을 하는 등 투표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김천의 한 투표소에서는 불이 났다. 이날 오전 10시24분께 경북시 대곡동 김천중고등학교 체육관 투표소 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등 1개와 전선 등을 태운 뒤 꺼졌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 남구 대명2동 제3투표소에서는 B(58)씨가 사무원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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