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에 목공, 전시 등이 가미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마련
올해는 행사 명칭을 기존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서 ‘유아숲체험(숲놀) 가족축제’로 새롭게 변경했다.
실내 활동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자연물과 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유아숲체험장 2곳(초안산 반딧불이, 둘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놀이이며 각 유아숲 별로 숲 체험에 목공, 전시 등이 가미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안산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창동 산24번지, 창동고 옆)에서는 숲 체험 사진과 곤충표본을 전시하며 나무조각 가방걸이, 곤충책갈피 등을 만들어보고 숲대문놀이, 자연물구슬치기, 거미줄놀이 등 자연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둘리 유아숲체험장(쌍문동 산82, 정의여고 옆)에서는 눈을 안대로 감고 숲속을 산책해보는 ‘눈감고 숲속산책’ 체험과 목공체험, 모기퇴치용 계피팔찌 만들기 등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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