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기존 보건소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3권역으로 나눠 지역밀착형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를 총괄로, 내당권, 비산권, 평리권으로 지역을 3권역으로 나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증가, 방문간호 인력부족, 낮은 접근성 등으로 발생하는 방문대상자의 다양한 건강요구와 관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방문간호사 2명을 내당권에 있는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배치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동담당별 방문간호사 1인이 3개 동을 담당하며 대상자를 혼자 발굴, 등록·관리했다. 현재는 방문간호사 2인 4개동을 담당하며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사업 담당자 등과 함께 신규 발굴 및 등록대상자를 통합 관리한다.
보건소는 내년 1월 비산권과 평리권도 구성해 권역별 센터 3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민 서구보건소장은 “앞으로 평리권, 비산권역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여 방문간호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취약계층 및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