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홍보
동남아·중화권 등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아리랑 TV는 ‘2017대한민국 구석구석 탐방 프로그램–총26편’의 경북편 제작을 위해 지난 8~9일 경주 교촌마을, 첨성대,반월성, 양동마을 등을 촬영했다. 오는 22일과 29일 각 1편씩 2편의 경북여행 영상을 송출(106개국)하고 온라인 동영상플랫폼에도 게시해 전 세계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경주 교촌마을 한복체험
촬영된 영상은 스타 셰프 이원일과 인기 그룹 DAY6(성진, 영케이)가 진행을 맡았다. 영상에는 교촌마을에서의 잘 입고(한복), 잘 먹고(맛집), 운동 잘하는(활쏘기) 체험과 퀴즈미션(대릉원·첨성대·반월성)을 통해 경주유적지를 알리고, 안압지 야경, 양동마을 달맞이 음악회로 경주의 멋과 어우러지는 노랫가락을 담았다.
특히 경주의 저잣거리, 7080상가, 골동품 점, 학교, 약전골목길 등 1950년대 이후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추억의 달동네’에서의 숨바꼭질은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로 생중계해 전 세계 웹 이용자들이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직접 누비는 것과 같은 생동감 있는 SNS 홍보가 됐다.
경북도 서 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촬영현장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웹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의 새로운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한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경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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