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109회에 강은탁(박우혁)은 퇴근하려는 공현주를 막아섰다.
강은탁은 “지금 어디가는거에요? 오늘 치료받으러 가는 날이잖아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현주는 “오늘인가요. 깜박했어요.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치료 못 받을 것 같아요”라며 핑계를 댔다.
이에 강은탁은 “그러고보니 연구실에서부터 안색이 안 좋던데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공현주는 “감기가 좀 오는 것 같아요”라고 변명했다.
강은탁은 “그래요. 그러면 들어가쉬어요. 아참, 그 친구한테 돈은 잘 전달했어요?”라고 물었다.
공현주는 “덕분에요. 조만간 돈 모이는대로 갚을테니까 회장님이나 우경언니한텐 말 안 했으면 좋겠어요. 완이 삼촌이 언니한테 돈 빌린 것도 문제가 됐었잖아요”라며 얼떨결에 과거 얘기를 꺼냈다.
강은탁은 “그게 기억이 나요? 매형이 왜 빌린 건지도 기억이 나요?”라며 캐물었다.
하지만 공현주는 “기억이 안 난다”며 발뺌했고 강은탁은 의심을 키워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