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재정 기조 유지, 공약사항 구체화, 시민불편 해소 초점
예산안이 의결되면 세종시 예산규모는 총 1조 3697억(일반회계 1조 873억, 특별회계 2824억)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과 관련, 사업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세종2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실천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또 생활불편 해소사업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반영함으로써 투명한 재정운용에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침산리 등 도시계획도로 7개소에 45억▲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14억 등을 반영,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아름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및 설계 91억▲신흥리 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에 각 10억 ▲합강오토캠핑장 시설확충 추가 3억을 증액했다.
시민불편 해소 사업으로는 ▲아름동 및 종촌동 주차타워 건립 마무리 사업비 18억▲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포장 7억▲ 수질복원센터 반입 음식물폐기물 위탁 처리비 7억 등을 반영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남부권 통합보건지소 및 행복맘센터 운영 3억▲창업보육 공간 구축 19억▲ 전기자동차 30대분 추가 지원(기존 20대분) 6억 등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내달 2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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