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 방치 침몰준설선 제거 착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예산 2억원 지원받아 김해시 건설과에서 7월말까지 제거

김해시는 4대강 사업시 사용됐던 낙동강에 방치된 침몰준설선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제거에 착수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환경오염 방지와 선박 충돌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낙동강 대동지구에 방치된 침몰준설선 제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내 낙동강에 방치된 침몰준설선은 4대강 사업시 사용되었던 건설장비로 2011년 11월부터 침몰돼 그 중 한림면에 방치되었던 1척은 지난 3월 선주에 의해 자진철거가 완료됐다.
 
나머지 대동면 일원에 침몰된 3척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예산 2억원을 지원받아 김해시 건설과에서 7월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내 선박 등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기름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치선박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