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력 뛰어난 작품 다수 출품, 입상작 6월2～6일 전시
광주시 미술대전 서양화 한동훈 대상 작품 ‘염원’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광주시는 15일 ‘제30회 광주시 미술대전’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6개 부문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11개 부문에 총 1천557점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서양화 부문 한동훈(35) 작 ‘염원’이, 한국화 부문 함희석(55) 작 ‘여름날의 기억’, 수채화 부문 송정회(37) 작 ‘조캉사원의 순례자들’, 문인화 부문 송기환(60) 작 ‘바람불어 좋은 날’, 서예 부문 용정섭(52) 작 ‘퇴계선생시’, 건축 부문에 김유민(24) 등 3명 작 ‘흩뿌리다’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양화 부문 김선미(37) 작 ‘헬로우! 파라다이스’, 한국화 부문 강은아(48) 작 ‘무제’, 수채화 부문 김희남(39) 작 ‘sight line’, 문인화 부문 이근희(57) 작 ‘소나무’, 서예(한문) 부문 박강부(44) 작 ‘의천대사시’, 서예(한글) 부문 정민규(38) 작 ‘관동별곡’, 서예(서각) 부문에 유동성(54) 작 ‘무’가 차지했다.
이밖에 910점의 작품이 특선과 입선 등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돼 위원들 간 민주적인 합의와 조정을 통해 공정한 절차로 1, 2차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에는 출품작이 다소 감소했지만 창의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고무적이었다”며 “특히 젊고 역량있는 대학(원)생들이 많이 참여해 작품의 질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회 입상작품은 6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시상식은 6월2일 오후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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