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개 대학 참여...설명회·상담부스 운영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2017학년도 대입박람회 개최’에 대해 설명 하고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대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경기권 주요 대학과 지방 국·공립대학, 각군 사관학교, 이공계 특성화대학, 충청권 사립대학 등 총 60개 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대입설명회, 진학상담부스, 교사연수 등 총 3부문으로 운영된다. 먼저 대입설명회는 대학별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요강 안내, 2018학년도 수시·정시 지원 전략,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1회 실시했던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를 올해는 대입박람회 기간 전에 4회 운영 할 계획으로 현재 2회를 실시했다.
특히, 대입박람회 기간 중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실과 인문관 1실 등 총 3개실에서 44개 대학이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 대비한 대입설명회도 12월 중 3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수요자들에게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직접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고려대 석원경상관과 인문관 32개 강의실에서 2일 동안 56개 대학이 하루씩 대입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진학상담도 실시된다. 세종교육청과 충남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교사단 24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4명 등 총 28명의 교사가 대입박람회가 열리는 2일 동안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일반계고 13개교, 전체 55% 이상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교사연수도 실시된다. 6월 24일 12시 고려대 석원경상관에서 관내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준비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향 등을 내용으로 교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박람회를 통해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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