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체 72%의 공장 등록돼 있는 김해, 창원, 밀양, 양산지역 대상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제안한 ‘경남 동부권 신규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으로 국비 5억6천6백만원, 도비 1억4천백만원 총 7억7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 동부권 신규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은 경남 전체의 72%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는 김해, 창원, 밀양, 양산지역을 대상으로 신규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우수인력 발굴 및 공급과 4차산업혁명을 선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골자로 기획됐다.
최근 3년간 신규조성된 산단과 조성완료 예정인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인력발굴을 위한 공동채용공고,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책적인 지원의 창구로서 기업인사담당자 협의회를 구성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대외 인식개선과 우수한 기업의 대외 홍보를 위해 지역 강소기업 소개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기업의 홈페이지,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해 우수한 인재가 기업의 성장가치를 확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도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자동화 공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장 보급 및 활용에 최적화 된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개월 간 재학생, 미취업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총 10개 과정 668시간의 스마트팩토리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해 메카트로닉스를 활용한 제품설계, 플랜트 레이아웃 3D 설계 및 검증 교육 및 스마트 용접‧도장 생산공정 이론 및 활용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비즈니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남 동부권 신규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내 고용창출능력을 고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융합‧실무형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동부권 신규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고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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