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웅 주무관, (재)창원시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해
정 주무관은 올해 1월 7급 공채로 창원시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으로, 지난 5월 12일 에 개최된 ‘(재)창원시장학회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을 축하 격려하면서 “본인도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의용 (재)창원시장학회 이사장은 “아직은 사회 초년생이라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장학금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이렇게 선뜻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마음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열린 ‘(재)창원시장학회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은 성적 우수자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고교생 106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생 114명에게 각 200만원, 행복기숙사 대학생 10명에게 각 180만원 등 총 230명에게 3억5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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