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봉화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A(54)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2시55분께 경북 봉화역에 전화를 걸고 “다섯시 봉화역 폭파”라고 말한 뒤 끊었다.
경찰은 발신 위치를 추적해 서구 비산동의 한 공중박스 주변 CCTV를 통해 A씨를 발견하고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채 협박전화를 했으며 이전에도 수차례 비슷한 전례가 있어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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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