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여행, 자전거 타기 등 야외 활동 늘어나면서 휴대성 강점으로 해 소형화된 생활용품들 각광
휴대가 간편해 편의성이 극대화 된 ‘접이식’ 상품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소비문화와 더불어 간편화 선호 등의 영향 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러한 트렌드에 접고, 말고, 분리해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선보임으로써,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백화점 3층 ‘나무하나’에서는 신발을 접어 휴대 할 수 있는 여성 홀딩슈즈가 판매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정 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슈즈로, 유연하고 접었다 펼 수 있어 작은 파우치에 들어갈 정도로 부피가 작아 휴대가 용이한 플랫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 접어들면서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편안한 신발을 휴대 할 수 있는 특성에 해당 브랜드는올해 들어 전년 대비 25%의 고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 또한 15%이상 신장했다.
산책, 나들이는 물론, 운전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20대 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찾으면서도, 40대~50대 연령의 구매율이 35%를 나타내, 중 장년층 에서도 편리성을 겸한 패션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 또한 간편한 휴대가 특징인 블루투스 폴더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과 함께 활용성을 위한 다양한 블루투스 키보드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휴대성, 생산성을 만족 시키는 접이식 키보드가 눈길을 끌면서 몰 지하2층 ‘일렉트로마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폴더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관계자는 “제품 특성상 문서 작업이 많은 남자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며 “구매 성별 90%가 남성이며 꾸준한 판매량에 전년대비 13% 판매율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야외 활동이 잦은 캠핑족이나 여행객들 에게는 무게와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고민거리다.
이에 백화점 5층 ‘펀샵(fun shop)’에서는 실리콘 재질로 제작되어 돌돌 말아서 접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부비보틀(bubibottle)’ 을판매 중이며 몰 3층 ‘트레블메이트’에서는 작게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한 에어목베개를 선보이고 있다.
‘트레블메이트’에서는 올해 전년대비 78%의 고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 또한 73% 증가한 가운데 20%이상이 에어목베개를 구매했다.
반디앤루니스 에서는 최근 찾아온 이른 더위에 휴대가 용이한 핸디선풍기를 전년보다 한달 앞당겨 판매중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접이형으로 제작된 미니 선풍기는 반디앤루니스 내 디지털장르 중 20%의 판매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있다. 현재 계속해서 오르는 기온에 여름을 대비하여 휴대하기 좋은 냉방기를 찾는 고객이 늘어 남으로써 판매율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야외 활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 블루투스 스피커는 언제 어디서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꾸준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몰 지하2층 ‘ELECOM’에서는 전년대비 70%이상 매출 신장율을 보이는 가운데, 캡슐형 디자인의 스피커로 캡슐을 반으로나눈 형태의 분리가 가능한 스피커를 선보이고 있다.
분리가 되는 제품 특성상 입체감이 돋보이는 사운드와 휴대가 편리한 점에서 인기를 끌어, 전체 판매율중 3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매장에서는 제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구매시 전용 파우치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완성도로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휴대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접이식 상품은 전 장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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