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캡쳐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114회에서 지수원은 지수원을 찾아가 류효영(금설화)에 대해 말했다.
지수원은 끝까지 냉정한 태도를 잃지 않아 오영실을 분노하게 했다.
보다 못한 오영실은 “설화가 다 쓰러질 것처럼 들어왔는데 그게 다 너 때문이네. 지금 호강하고 사모님처럼 살 거 놓칠까봐 무서워?”라며 소리쳤다.
또한 오영실은 “너 같은 걸 금정도 수준이 이거밖에 안 되는걸 속 끓이고 산 내가 바보지. 네 입으로 네 딸 아니라고 했으니까 설화 앞으로 찾지도 보지도마. 우리 근처 얼씬했다간 그땐 내가 가만있지 않을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지수원은 오영실이 나간 뒤에야 눈물을 흘렸지만 아들 나종찬(윤지상)이 들어오자 바로 표정을 바꿨다.
나종찬을 본 지수원은 “유학 가자. 너부터 가고 나도 같이 갈수도 있고. 가는 걸로 알고 있어. 엄마가 수속은 다 밟을테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사무실을 나온 오영실은 “불쌍한 것. 저런 여자한테서 어떻게 우리 설화같은 착한 애가 태어나냐. 말도 안 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