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가운데 왼쪽)과 오병이어 밥집 대표 조흥식 신부(가운데 오른쪽), 인천도시공사 해드림봉사단원들이 오병이어 밥집 운영비 지원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드림봉사단은 19일 남구 용현동 소재 오병이어 밥집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밥집 운영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남구 용현시장 내 위치한 오병이어 밥집은 주 4회(화~금) 점심마다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있으며 공사와는 2009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올해까지 9년째 공사 해드림봉사단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배식봉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사가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로 마련했다. 2009년부터 공사는 배식봉사와 함께 약 3천만원 후원금과 쌀 2,200kg, 냉장고 등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효진 사장은 “오늘 만나 뵌 어르신 모두 어려운 시대에 가장 애쓰고 노력하신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억척스러운 부지런함을 본받아 공사 임직원이 한 뜻으로 더욱 부채 감축에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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