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중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 ‘일회용 컵 회수체계 구축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 회수체계’는 중구가 지정한 ‘테이크 아웃 일회용 빈 컵 받아주기 참여가게’에 소비자들이 사용한 빈 컵을 반납하면 다른 업체의 컵이라도 받아서 분리배출 해주는 체계이다.
중구는 체계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구 전역에 위치한 1층 테이크 아웃 판매점 289곳과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72곳의 매장을 참여가게로 지정했다.
구청은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참여가게에 지정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에는 현재 테이크아웃 판매점이 600곳으로 일회용 컵 하루 배출량이 5만7000여개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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