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일(1박2일) 방문.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 기대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이동근)에 따르면 머레이주립대 로버트 데이비스 총장, 돈 로버트슨 학생부총장, 관밍 조우 국제교류처장 등 3명은 이번 경상대 내방 기간에 경상대병원과 의과대학 견학, 총장 접견, 경상대 가좌캠퍼스 투어, 진주지역 역사 문화 유적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1922년 설립된 머레이주립대는 미국 켄터키 주 머레이 시에 있다. 교직원은 400여 명, 재학생은 1만 1000여 명이다. 경영ㆍ사회, 교육, 인문ㆍ예술, 보건, 공학, 농학 등 6개 단과대학에 245개 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다. 특히 간호학, 경영학, 초등교육, 생물, 수의학 분야가 유명하다. 2016년 미국 US Money Week지의 ‘One of America‘s Best Colleges’에 선정된 바 있다.
경상대와 머레이주립대는 2010년 7월 학생교류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이후 맞춤형 어학연수 프로그램 개설, 자비 파견생 대상 학비 감면, 방학 중 단기 연수과정 개설 등을 협의하는 등 해마다 교류의 폭을 넓혀 오고 있다.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경상대는 교환학생 14명, 해외유학장학생 15명, 영어연수생 106명 등 135명을 파견하여 학생들의 어학연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미국 머레이주립대 총장이 직접 내방하는 것은 양교 간 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교류해온 현황을 검토해 보고 앞으로도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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