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광주시의회는 22일 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유료방송이용요금 지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용섭 조선대학교 교수가 ‘광주광역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지원 조례안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서미정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김오성 장애인복지과 과장, 손재운 화순사랑의집 원장, 김동효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 김정희 북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등이 참여했다.
김용섭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이 TV 시청 등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송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자치구의 자율성이 존중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 이정현 운영위원장은 “유료방송료를 내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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