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제주에서 개최…미래 지향적 기술협력 도모
국토교통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한‧일 양국 간 항공교통 안전과 운영효율성 증대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05년 이후 매년 양국이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간 한·일 양국은 회의를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체계를 유지하고 비행 효율성과 비행거리 단축 등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운영 예정인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ATFMC)*’와 ‘제2항공교통센터(ACC)’ 등 우리나라 신규 관제시설과 일본 관제시설 간 과학적 항공교통량 관리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방안, 항공로 관제절차 개선 등 양국 관제분야의 실질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기술협력 강화 뿐 만 아니라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한 항공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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