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이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문 재능기부 인력풀을 구축, 시민들에게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전문 재능기부 인력풀을 구축해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성기 행정복지국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소 이전 등 행정도시 건설에 따라 공무원, 연구원, 의사, 법조인 등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인적자원이 증가하고 있다”며“이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정부투자기관, 퇴직공무원협동조합,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은퇴자 재능기부 시책을 소개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시는 6월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자원봉사 인력 풀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전문 재능 기부자를 시민안전 운영, 취약계층 돌봄, 시정 및 법제분야 등 3가지 방향으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으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재능 있는 은퇴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은퇴자 재능기부사업’을 운영한다. 은퇴한 전문 인력 DB를 구축해 세종시의 중요한 정책을 자문하게하고 각종 위원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현재 18개 분야 562명이 활동하는 전문자원봉사단 운영에 참여시켜 특정한 기능과 경험을 살린 전문 봉사활동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능기부자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직접 찾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1365 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과 연계, 운영도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자원봉사 은퇴은행도 확대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강성기 행정복지 국장은“수준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특히 자원봉사 인센티브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봉사단체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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