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708명 3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관내 초·중학생 708명이 총 3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내외로 지난해와 같은 전체 12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종목은 수영, 육상, 세일링, 레슬링, 자전거 등이다.
주목할 선수는 수영 접영 100m에서 지난해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중등부 경기에 나와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송여자중학교 1학년 김윤희 학생이다.
또 포환던지기에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5월 전국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동주중 3학년 강민승 학생과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76kg에서 전국종별 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부산체육중 3학년 노민기 학생도 이번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해강중 김동욱, 성시유, 박정빈 학생은 세일링에서 전 종목(남·여 개인전, 단체전) 석권을, 백산초는 수영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배영 100m, 평영 100m 등에서 금메달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간 강도높은 훈련을 해 왔다”며, “준비 과정에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잘 이겨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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