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그룹과 일반인그룹으로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 돌입
이번 고객서비스 위원회는 전문가그룹과 일반인그룹으로 구성돼 전문가 그룹 3명, 일반인 그룹 9명으로 총 1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가 그룹은 부산여대 항공운항과 김종성 교수, 코세아 서비스교육원 신재행 대표, 수토피아 부산 평생 교육원 조미정 원장이다.
일반인 그룹은 외국인 3명(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통약자 3명(고령자, 장애인, 유아동반고객), 김해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일반인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올해 연말까지 김해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현장 서비스 모니터링, 분야별 CS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김해공항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해공항 고객서비스 위원회는 지난 2011년에 처음 출범해 올해로 7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항 내 각종 안내표지판 개선, 스마트기기 충전시설 확충, 간접흡연 방지 등 다양한 개선을 이뤄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피터슨 사라 에밀리 신라대 교수를 포함한 외국인 위원을 신규 위촉하여 외국인 대상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 시설 확장공사 마무리와 더불어 고객서비스 위원회를 통해 인적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영남권 지역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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