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보라매 공원의 빛의 터널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 기간 내내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힐링페스티벌 불꽃놀이
보라매 공원에 조성한 460m 길이의 루미나리에 ‘아트 빛 터널’은 연인의 데이트 장소와 가족 산책 코스로 축제 시작 전부터 SNS를 통해 대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다비치 공연
‘아트 빛 터널’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오는 7월 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80개 부스에서 100개로 확대 운영한 ‘아트 마켓’은 평소에 만나 볼 수 없었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의 작품(그림, 공예품, 그릇, 도자기 등)을 시중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축제에 맞는 아트소재의 ‘프리마켓’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모자, 스카프, 가방, 엑세서리, 우드펜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린지 무대공연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 공원이 심신을 치유하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구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