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제2회 포항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27일 만인당을 비롯한 인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응원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를 통한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경기종목은 기존의 탁구, 당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게이트볼, 볼링에다 요즘 새로운 장애인 재활 스포츠로 각광 받는 한궁이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시는 경북지역 최초로 그 간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건립중에 있다“며 ”완공되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발전과 신체적 재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공공체육시설 건립지원 대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구 대도동 종합운동장 구역 내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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