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비산먼지 발생 대형공사장 등 48곳에 대한 구·군 합동점검을 지난 22~25일 실시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황사시즌을 맞아 구·군 합동으로 4개반은 편성해 비산먼지 발생 대형공사장과 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 비산먼지 발생신고를 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사장 등 48곳을 점검, 관련규정을 위반한 7곳(위반율 14.6%)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가동 1곳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했으며,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미흡(세륜조치 미흡)한 3개 사업장과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3곳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개선명령 및 경고와 함께 과태료 18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강진삼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비산먼지 다량 발생 대형공사장에 대해 개선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비산먼지 발생 대형 사업장 128곳에 대해서는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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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