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멸치축제 방문해 자리 빛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 전해
기장군수와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들은 정 의장이 지난달 21일 열린 기장의 대표축제인 멸치축제를 방문해 자리를 빛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기장멸치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멸치를 소재로 개최한 대한민국 최초의 먹거리 축제이다. 2002년 문화관광부 선정 30대 지역축제, 2015 ~ 2016년 부산광역시 유망축제 선정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관광객 약1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정세균 국회의장 뿐 만 아니라, 기장군과 자매결연 21년을 맞이한 전북 무주군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자매도시로서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동서화합과 지역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호평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21회 기장 멸치축제 기간 중 군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감명 깊었다”며“올해는 멸치가 많이 잡혀 기장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기장군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1996년 초대 민선군수 시절 오규석 군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한 기장멸치축제는 대한민국 먹거리 축제의 효시가 됐고, 현재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먹거리를 활용한 지역의 성장동력으로서 축제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완공한 대변항 멸치테마광장과 멸치조형물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은 시설현대화와 타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장멸치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신명나는 축제로 만들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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