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1000만원…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 위해 사용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경남은행은 30일 지역 미혼모들의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미혼 모자 생활시설인 생명터(원장 노미진)에 ‘미혼모 자립 지원금’을 기탁했다.<사진>
미혼모 자립 지원금은 모두 1000만원으로 생명터 거주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바리스타 교육비와 올해 퇴소 예정 미혼모들에 대한 퇴소지원금 등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을 위해 쓰인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생명터를 떠나 사회에 힘겨운 첫 발을 내디딜 미혼모 가정의 홀로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들에게 관심 갖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월 2일 생명터와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문화나눔 티켓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3월 25일에는 생명터 봉사단과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미혼모 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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