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6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은 우승상금 3억원 등 총상금 12억원이 걸려있다. 국내선수 98명, 해외선수 43명 등 총 141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디오픈 출전티켓 2장이 주어지면서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PGA 우승경력의 나상욱, 올해 KPGA투어에서 우승한 맹동섭을 비롯한 최진호, 박상현, 이상희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상금과 세계적인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놓고 격돌함에 따라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 또한 큰 상황이다.
주최측인 ㈜코오롱은 2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해 천안아산 KTX역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인근 목천IC에서부터 안내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대회장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FOX Sports, STAR Sports 등 다양한 스포츠채널을 통해 세계 30여 개국에 중계방송되는 만큼, 천안의 국제적인 인지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ilyodc@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