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 겨뤄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협회장배 야구대회는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매년 많은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53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째 날인 개회식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관내 각급 학교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김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삼성초, 내동중, 김해고에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해시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삼계야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새 단장을 마친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참가 야구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가 생활체육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시 사회인 야구 리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