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새정부 출범으로 정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전 부서에서 실·국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업무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계획은 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조기에 파악, 대선공약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전 부서에서는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해당부처 공무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주기적 방문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종료되고 정부조직 인선이 마무리되면 국정과제 선정 반영현황을 미리 파악해 경북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핵심 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다음달 초에는 구미시 주요 핵심사업인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 탄소성형 부품상용화 인증센터 건립,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미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