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제작결함이 발견된 벤츠·포르쉐·BMW·두카티 등15개 차종이 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20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는 에어백(오토리브 社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주)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일부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리콜을 개시했다.
제작사의 자체 조사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 대상을 확대한다. 확대된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다. 해당차량은 6월 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ENDURO 33대는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5일부터 (유)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001-1886), 포르쉐코리아(주)(02-2055-9110), 비엠더블유코리아(주)(080-269-2200), (유)모토로싸(070-7461-119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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