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갑작스런 우박으로 경북 일대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1일 낮 12시30분께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일대에 10여분 간 우박이 쏟아졌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봉화읍을 비롯해 봉성, 춘양, 명화, 상운명 등 8개 읍·면에 우박이 쏟아져 사과와 수박 등 농경지 2993ha가 피해를 입었다.
작물별로 사과 1258ha, 고추 946ha 등으로 사과와 고추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시각 영주시 단산면 일대에도 우박이 쏟아져 비닐하우스 등이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과 영주시는 농가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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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