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에서 축산물 경남 브랜드 활성화 결의다짐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일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경남 브랜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부산·울산 관내 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지역의 축협 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내놓고 있는 한우·돼지 브랜드는 모두 22개로서 이중 한우가 14개, 돼지가 8개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지역에서 지역특색·특산물 등을 조화롭게 적용해 브랜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2017년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에 한우부문에서 애우(거창축협)·천하1품(김해축협·합천황토한우(합천축협), 돼지부문에서 산들에참포크(김해축협)·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가 선정돼 고장의 이름을 빛냈다.
한우 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가 농협의 올해 조합공동사업법인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축협별로 자체 브랜드 홍보를 위한 할인판매 계획을 수립해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축협별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한 축산물 이동판매시에도 할인폭을 더욱 확대해여 지역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소비촉진과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경남 축산물 소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좋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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